김희진은 28득점을 기록하며 35득점을 올린 맥마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IBK기업은행 배구단> |
김희진,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 IBK기업은행, 이재영 빠진 흥국생명에 3-1 역전승
[뉴스핌=대중문화부] IBK기업은행이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김희진의 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에 세트 스코어 3-1(25-27 25-19 25-20 25-16)의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승 6패를 거둔 IBK기업은행(승점 22)은 리그 3위에 올랐다. 4연승을 마친 흥국생명(9승 4패·승점 24)은 2위를 유지했다. 이재영이 부상으로 빠진 2위 흥국생명(9승4패·승점 24)은 5연승에 실패했다.
김희진은 28득점을 기록하며 35득점을 올린 맥마혼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김희진은 블로킹 3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공격 3개에 성공하며 개인 첫 번째 트리플크라운이자 올 시즌 여자부 첫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여자 국내선수가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한 것은 2011년 10월23일 황연주(현대건설) 이후 4년2개월 만이다. 김희진은 데뷔 첫 트리플크라운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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