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포스코는 종속회사인 포스하이메탈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다.
합병비율은 1대0으로, 합병법인이 발행할 신주는 없다. 합병 완료 시 최대주주 변경도 없으며 포스코는 존속회사로 계속 남아있게 된다.
포스코는 "포스하이메탈을 종속회사로 유지함에 따른 불필요한 자원낭비를 줄이고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경영효율성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 통합전략 수립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시켜 회사의 재무 및 영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3월1일이다.
포스하이메탈은 합금철인 고순도 페로망간을 만드는 업체로 지난 2009년 설립됐다. 페로망간은 포스코의 주력 제품 가운데 하나인 고망간강 생산에 필요한 소재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