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카엘·샘 오취리 '스웨그 래퍼' 변신 <사진=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뉴스핌=대중문화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카엘과 샘 오취리가 반전 랩 실력자로 등극했다.
11일 재방송되는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는 유세윤 미카엘 알베르토 장위안 샘 오취리 블레어가 다니엘의 고향인 독일의 랑엔펠트를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프닝으로 미카엘과 샘 오취리가 등장해 '쇼 미더 독일' 무대를 꾸미며 래퍼로 변신했다.
미카엘과 샘 오취리는 육지담의 '밤샜지'를 독일에서 겪었던 경험을 풀어 개사해 선보였다. 둘은 각각 '비트 요리사'와 '힙합 밀당남'으로 완벽 변신해 시선을 강탈했다.
특히 어색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래핑과 외국인 다운 스웨그가 넘치는 무대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본업으로 돌아가 미카엘은 다니엘 할머니와 가족을 위해 저녁 식사를 대접했다. 주방 보조인 장위안을 데리고 장보기부에 나선 미카엘은 그의 질문에 척척 답하며 “형, 진짜 신기하다”고 감탄하게 했다.
주방에 들어선 미카엘은 자신의 조리복으로 갈아입고 장위안에게는 치파오 형태의 조리복을 선물했다. 미카엘은 “널 위해 준비한 거다. 내가 직접 산 거다”라고 설명했다. 행복한 순간도 잠시, 장위안은 쉴 새 없는 보조 역할에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미카엘이 완성한 저녁 식사는 정통 불가리아 만찬이었다. 식탁에는 샵스카 샐러드, 사과 식초 그린 샐러드, 플라츠키, 파르그레테 스테이크 등이 채워졌다. 플라츠키는 폴란드식 감자전인데, 이를 본 다니엘은 “할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감자전이다”라고 좋아했다.
블레어는 “나도 요리 배워야 겠다”는 결심을 다졌다. 알베르토는 “이 형은 요리사다. 다르다”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가장 만족해 하는 사람은 다니엘의 엄마였다. 그는 미카엘에게 “내일도 올 거죠?”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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