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 벤제마, 3골 환호 3일만에 날벼락 … 프랑스 국가대표팀 탈락. 벤제마가 성관계 동영상 협박건으로 대표팀서 탈락했다.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트위터> |
카림 벤제마, 3골 환호 3일만에 날벼락 … 프랑스 국가대표팀 탈락, 유로 2016 출전도 불투명
[뉴스핌=대중문화부] 카림 벤제마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 뛸 수 없게 됐다.
11일(한국시간) BBC는 프랑스축구협회는 벤제마(28)가 혐의를 벗어나기 전까지 그를 대표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는 성관계 동영상으로 프랑스 대표팀의 마티외 발부에(리옹)를 협박한 사건을 모의한 혐의로 프랑스 베르사유 법원에 기소됐다. 유죄가 입증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벤제마는 “나는 무죄다. 내가 바라는 건 프랑스 대표팀에서 유로2016을 뛰는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가 벤제마의 출전을 금지하면서 벤제마는 내년 6월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도 뛰지 못할 수도 있다.
벤제마는 지난 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말뫼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8-0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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