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건강 회복하면 3루수 보장, 조시 해리슨 2루수” … 조디 머서는 유격수 예상. 강정호는 내년 시즌을 목표로 플로리다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피츠버그 단장 “강정호 건강 회복하면 3루수 보장, 조시 해리슨 2루수” … 조디 머서는 유격수 예상
[뉴스핌=대중문화부] 피츠버그 단장이 강정호가 주전 3루수로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단장은 10일(한국시간) 닐 워커 트레이드를 진행한 뒤 ‘MLB.com’ 등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시 해리슨이 2루수, 강정호가 건강을 회복하면 3루수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주전 2루수 워커를 뉴욕 메츠로 보내고 좌완 선발 존 니스를 데려왔다. 워커의 트레이드로 2루수는 해리슨, 3루수는 강정호, 유격수는 조디 머서가 주전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월 코글란의 깊은 태클에 무릎 부상을 당한 강정호는 올 시즌 126경기에서 타율 0.287와 15홈런 58타점 60득점 출루율 0.355 OPS 0.816를 기록했다.
강정호가 지난 9일 해변을 바라보며 각오를 다지는 자신의 모습을 올렸다. <사진=강정호 공식 인스타그램> |
강정호는 내년 3월 2016시즌 스프링 트레이닝 참가를 목표로 플로리다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지난 9일 강정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플로리다 해변을 배경으로 바다를 보며 내년 시즌의 각오를 다지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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