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미국서 장타와 친화력으로 높은 평가… “메이저리그 구단이 날, 많이 알아봐 놀랐다”.윈터미팅에 참가하고 있는 이대호가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 말했다. <사진=뉴시스> |
이대호, 미국서 장타와 친화력으로 높은 평가… “메이저리그 구단이 날, 많이 알아봐 놀랐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윈터미팅에 참가 중인 이대호가 소식을 보내왔다.
이대호의 매니지먼트사는 10일 “이대호는 미국 현지에서 나에 대해 많이 알고 관심을 보여 놀랐다. 미국 진출 발표가 늦었음에도 알아봐 주시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그만큼 한국 야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해 드렸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7일 출국한 이대호는 11일까지 미국 테네시주 네쉬빌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가한 후 13일 귀국한다.
메이저리그 구단 관계자는 “이대호의 올 시즌 모든 타석을 DVD로 많은 스카우트들이 봤다. 어느 구단이든 이대호의 공격력은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다. 뛰어난 타격 재능에다 거구임에도 운동 신경과 유연성이 대단한 것 같다. 부상으로 인한 장기 결장이 없는 것은 운동 신경과 유연성 덕분이다. 이는 이대호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부분으로 본다”고 호평했다.
이대호의 몬티스 스포츠 매니지먼트 그룹 관계자는 “미국에서 만난 많은 관계자가 이대호의 친화력과 성격이 지금까지 본 아시아 선수 중 단연 돋보인다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 가능성이 큰 정신력의 소유자로 표현하고 있다”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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