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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타임 인피니트' 호야 <사진=MBC 에브리원> |
[뉴스핌=양진영 기자] '쇼타임 인피니트'의 주인공 인피니트가 인지도와 명성을 얻은 그룹으로 계속해서 리얼리티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혔다.
인피니트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IFC몰에 위치한 여의도 CGV에서 열린 MBC 에브리원 '쇼타임 인피니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멤버 성열은 타 스케줄 관계로 불참했다.
이날 인피니트는 그룹으로서 인기와 명성, 인지도를 이미 가졌음에도 리얼리티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호야는 "과찬이시다. 인지도도 인기도 명성도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그걸 채워나가려고 리얼리티를 한다기보다 팬들에게 우리 생각엔 선물 같은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쇼타임을 하고 싶었다"고 팬들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인피니트는 그간 많은 리얼리티로 이미 일상을 공개했다.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게 있느냐고 묻자 우현은 "동우 씨가 아이디어를 200개 정도 냈다"고 기대를 높였다.
동우는 "채택이 다 안됐다. 아무래도 방송을 통해 보는 게 가장 적당할 거 같다"면서도 "도전해보고 싶은 건 사실 반대가 너무 많았다. 운전을 해서 팬들을 태워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고민 상담을 하는. 인간 대 인간으로 만나는 걸 해보고 싶었는데 반대가 극심해서 아직 회의 중이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또 동우는 "인피니티가 리얼리티를 굉장히 좋아한다. 멤버들이 뭔가 얻어가는 게 굉장히 많기도 하다. 궁극적인 목표를 갖고 리얼리티를 하기보다 일상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는 현재 북미와 남미, 유럽과 아시아를 아우르는 월드투어를 진행 중이며 10일 저녁 6시 첫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인피니트 쇼타임'으로 국내 팬들과 만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