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이재성에 주장 기성용까지 한국 선수들 배우려는 열망 대단, 볼 지배해야 성공”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이 장담점에 대해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슈틸리케 “이재성에 주장 기성용까지 한국 선수들 배우려는 열망 대단, 볼 지배해야 성공”
[뉴스핌=대중문화부] 슈틸리케 감독이 9일 축구대표팀 2015년 결산 기술세미나서 한국 축구의 장단점에 대해 밝혔다.
슈틸리케가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A매치 20전 16승 3무 1패(연간 최다승 역대 2위)의 성적을 거둬 슈틸리케 자심도 “만족스런 한해”라고 표현한 바 있다. 또한 무실점은 17경기(역대 1위)에 달했고, 경기당 실점률도 0.2골(FIFA 가맹 209개국 중 1위)에 불과했다.
슈틸리케는 이날 “이재성과 주장 기성용도 끊임없이 배우려는 열망이 있다. 한국 선수들은 아주 중요한 규율, 학구열, 성실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갖췄다. 이러한 강점이 극대화할 수 있게 해줘야 하는데 때로는 당장의 우승에 올인, 묻히게 하는 것 같다” 지적했다.
이어 슈틸리케 감독은 단점에 대해 “한국 대표팀 경기를 처음 본 건 우루과이전이다. 가장 이목을 끈 점이 선수들의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집중력이나 기술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다. 현대축구에서는 기술과 체력훈련만을 잘해서는 안된다. 머리를 잘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볼을 지배하는 선수만이 경기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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