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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박용하에 관해 언급한 배우 류시원의 과거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고(故) 박용하가 ‘슈가맨’으로 소개된 가운데 과거 그의 극단적 선택 이유를 언급한 류시원의 인터뷰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박용하는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박용하는 2010년 6월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박용하와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류시원은 일본 도쿄 제일 체육관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남동생 같았던 후배가 나보다 먼저 천국에 가버렸다. 너무 충격적이라 마음이 아프다”며 박용하의 죽음을 언급했다.
이어 류시원은 “박용하와는 며칠 전(6월28일) 전화 통화도 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아 얼굴을 볼 일이 많았는데 용하는 마음이 약한 부분도 있었다. 지인이 배신에 괴로워했다. 그런 많은 것이 겹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고 박용하가 소환, 올인 OST이자 히트곡 ‘처음 그날처럼’을 추억했다. 이날 슈가맨으로는 고 박용하 외에도 고 서지원이 소개됐으며 게스트로 정재형, 김형석이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