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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왼쪽)과 박희순이 고 박용하를 여전히 기리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고(故) 박용하가 ‘슈가맨’으로 소개된 가운데 그를 기리는 동료 배우들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용하는 지난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해 연기 내공을 쌓은 뒤 2002년 ‘겨울연가’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또한 2005년 한국 가수 최초로 일본의 골든디스크에서 신인상을 받았다.
하지만 박용하는 2010년 6월 34세라는 젊은 나이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박용하가 떠난 지 5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많은 연예인이 그의 추모식을 여전히 기리고 있다.
특히 박용하 장례 내내 빈소를 지키고 장례비용까지 지급해 화제가 됐던 절친 소지섭은 틈이 날 때마다 박용하가 잠든 곳을 찾기도 하는 등 여전히 그를 추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희순은 생전 박용하가 실천하던 해외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고인의 이름을 딴 교육 재단을 설립, 먼저 간 동료를 추억했다.
한편 8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슈가맨)에서는 슈가맨으로 고 박용하가 소환, 올인 OST이자 히트곡 ‘처음 그날처럼’을 추억했다.
이날 슈가맨으로는 고 박용하 외에도 고 서지원이 소개됐으며 게스트로 정재형, 김형석이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