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 “오승환 조폭 관련설로 한신 잔류도 불투명… 안지만·윤성환은 출장 정지 처분 예상”오승환이 메이저 진출은 물론 일본잔류도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진=뉴시스> |
일본 매체 “오승환 조폭 관련설로 한신 잔류도 불투명… 안지만·윤성환은 출장 정지 처분 예상”
[뉴스핌=대중문화부] ‘원정도박 의혹’ 오승환의 한신 잔류도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일본 스포츠라이터 토모나리 나치는 8일 일본 일간 겐다이와의 인터뷰에서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이 조직폭력배와 관련돼 있다는 점은 메이저리그 각 구단이 영입을 꺼리는 이유가 될 것이다. 기소 된다면 미국 비자 자체를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라이터 무로이 마사야는 “한국 언론은 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들이 큰 처벌은 받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임창용 외에 의혹을 받고 있는 삼성의 두 투수(안지만, 윤성환)가 보류명단에 들어가 있는 상황을 보면 혐의가 인정돼도 출장정지 처분이 내려지는 선에서 마무리할 수도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무로이는 이어 “오승환은 한신을 포함한 일본에서 뛰는 것은 어려울 수 있다. 조직폭력배가 관련돼 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