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방송

속보

더보기

유승호♥박민영-성준♥한예슬-송중기♥송혜교…기대되는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

기사입력 : 2015년12월09일 08:42

최종수정 : 2015년12월09일 08:42

드라마 속 연상연하 커플이 주목받고 있다.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위)과 KBS 2TV `태양의 후예` <사진=SBS, KBS 제공>
유승호♥박민영-성준♥한예슬-송중기♥송혜교…기대되는 드라마 '연상연하' 커플
 
[뉴스핌=황수정 기자]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를 보고 있자니 심심찮은 공통점이 눈에 띈다. 제대 후 복귀작이거나 아주 오랜만의 드라마 컴백작이라는 것. 그러나 무엇보다도 연상연하 커플의 조합이라는 점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일 첫 방송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배우 유승호(22)와 박민영(29)이 7세 나이 차이를 뛰어넘고 호흡을 맞춘다. 또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JTBC '마담 앙트완'에서는 성준(25)과 한예슬(33)이, 2월 방송 예정인 KBS 2TV '태양의 후예'에는 송중기(30)와 송혜교(33)가 출연한다.
 
유승호와 박민영이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진=뉴스핌DB>
'리멤버'는 유승호의 제대 후 첫 지상파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유승호가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천재변호사 서진우 역을 맡았고, 박민영은 철부지에서 성숙한 변호사로 변해가는 이인아를 맡는다. 극중 유승호와 박민영은 18세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넘나드는 폭넓은 연기에 도전한다.  
 
박민영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어린 파트너는 처음이다. 누님이나 이모님 얘기는 안 들으려고 노력 중이다. 그래서 일부러 말을 놓지 않고 있다. 동생처럼 대하면 아무래도 화면에 드러나지 않을까 싶어서 어색함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승호는 서우(MBC '욕망의 불꽃'), 윤은혜(MBC '보고 싶다'), 김하늘(영화 '블라인드') 등 이미 연상녀들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오빠라고 부르고 싶은 배우'로 꼽히는 성숙한 연하남 유승호와 절대 동안 여배우 박민영이 7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관심을 모은다.
 
배우 한예슬과 성준이 JTBC `마담 앙트완`에서 호흡을 맞춘다. <사진=JTBC 제공>
모델 출신 배우 성준은 로코퀸 한예슬과 '마담 앙트완'으로 브라운관을 찾는다. '마담 앙트완'은 남의 마음은 잘 알지만 자기 마음은 모르는 남녀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한예슬은 사랑의 판타지를 믿는 가짜 점쟁이 고혜림을, 성준은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을 각각 맡았다.
 
한예슬은 그동안 드라마든 영화든 연하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없다. 그러나 이번에는 성준을 포함해 정진운, 이주형 등 연하남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그럼에도 첫 대본 리딩 현장에서 한예슬과 성준은 척척 맞는 찰떡호흡을 과시했다고 전해졌다. 무엇보다 성준은 지난해 tvN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김소연과 달달한 연애로 연상녀들의 마음을 훔친 바. 성준 특유의 시크하고 부드러운 매력과 한예슬의 통통 튀는 매력이 더해져 어떤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할 지 궁금하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대본 리딩을 맞춰보고 있다. <사진=KBS 제공>
배우 송중기, 송혜교와 김은숙 작가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의 이야기다. 송중기는 특전사 유시진을, 송혜교는 의사 강모연을 맡는다. 특히 송중기는 지난 2012년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이후 3년만이자 제대 후 첫 복귀작으로 '태양의 후예'를 택했다. 송혜교 역시 지난 2013년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오랜만에 선을 보이는 공중파 작품이다.
 
최근 송중기가 부상을 입으며 우려를 사기도 했으나, 책임감과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장에 복귀한 소식이 전해졌다. 더욱 성숙하고 훈훈한 매력을 뽐낼 송중기와 언제나 상대 배우와 좋은 케미를 보였던 송혜교가 절박한 상황 속에서 어떤 로맨스를 만들어낼 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태양의 후예'는 올해 6월부터 촬영이 시작돼 그리스 해외로케 등 100% 사전제작으로 완성될 예정이라 퀄리티에 대한 기대도 높다.
 
박민영은 '리멤버' 제작보고회에서 "배우에겐 나이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실제로 각 커플들은 외적인 부분으로 전혀 티가 나지 않을 정도. 7살이든, 8살이든, 3살이든 나이 차이에 관계없이 배우들의 연기로 캐릭터와 감정에 시청자들을 푹 빠지게 만들길 기대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