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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중국증시 반등 성공, 상하이 0.34%↑

기사입력 : 2015년12월07일 17:22

최종수정 : 2015년12월07일 17:22

 

상하이종합지수 3536.93(+11.94, +0.34%)
선전성분지수 12443.05(+113.87, +0.92%)
창업판지수 2738.15(+45.99, +1.71%)

[베이징= 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하락 마감했던 중국 증시는 7일 일제히 상승했다.

전거래일 대비 높게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널뛰기 장세를 보이며 오전 장과 오후 장 한 때 3500포인트 붕괴 직전까지 밀렸으나 극적인 반등을 연출하며 최종적으로 전일 대비 0.34% 오른 3536.93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오전 장 한 때 약보합세를 보이다가 점차 상승세를 회복한 이후 전일 대비 0.92% 오른 12443.05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창업판지수는 장 내내 강세를 이어가면서 전 거래일보다 1.71% 오른 2738.15포인트로 거래 마감했다.

이날 거래에서는 이른바 중국 경제 신성장 동력 관련 섹터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만달원선(萬達院線, 002739)▲당덕영시(唐德影視, 300426)▲오비동만(奧飛動漫, 002292) ▲중시전매(中視傳媒, 600088)등 테마주가 상한가를 기록하며 미디어 섹터가 크게 올랐고, 정보보안과 스포츠섹터 등도 상승률이 큰 업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앞서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금융주 중 증권 종목과 보험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현재 증시에서 매수세력과 매도세력간 힘겨루기 특징이 뚜렷한 가운데,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구(舊)법에 따른 신주 발행이 예고되어 있는 만큼 자금 출혈효과가 어느 정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시장이 급등할 동력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시장이 계속해서 하락할 이유도 없다는 게 다수의 관측이다.

동방증권은 기업공개(IPO)로 인한 유동성 충격과 미국의 금리 인상 시사 등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투자에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도 정책의 완화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조정장 가운데서 더 많은 투자기회를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은하증권은 12월 증시가 혼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구조적 조정 기회를 잘 포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은하증권은 '13차 5개년 계획'과 중국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신성장·신소비가 주요 방향이 될 것이라며,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성장주·소비주 등에 균등하게 자금을 배치할 것을 제안했다.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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