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마레즈 해트트릭 욕심에 제이미바디 대기록 불발 ... 래스터시티 1위 탈환, 몽크 스완지감독 앞날 불투명. 기성용은 이날 강하게 찬 슛이 골대에 맞아 골이 불발됐다. <사진=레스터시티 공식 트위터> |
[EPL] 마레즈 해트트릭 욕심에 제이미바디 대기록 불발 ... 래스터시티 1위 탈환, 몽크 스완지감독 앞날 불투명
[뉴스핌=김용석 기자] 제이미 바디의 12경기 연속골 대기록 달성이 무산됐다.
레스터시티는 6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의 2015~2016 정규리그 15라운드 원정에서 마레즈의 해트트릭으로 3-0으로 대승했다. 이로써 몽크 스완지 감독의 앞날이 암운이 드리웠다.
이날 승리로 레스터시티는 9승5무1패(승점 32)로 맨체스터시티(승점 29)를 2위로 제치고 리그 1위 탈환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마레즈가 해트트릭 욕심에 제이미 바디에게 볼을 연결하지 않아 대기록이 무산됐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전반 5분과 전반 22분 골을 터트린 마레즈는 제이미 바디를 포함한 자신의 왼쪽에 있는 공격수에 볼을 패스하지 않아 해트트릭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결국 후반 22분 추가결을 성공시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제이미 바디는 전반에 1-1 찬스를 얻었지만 골키퍼 파비안스키에 막힌 뒤 이후 이렇다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후반 33분 교체됐다. 기성용은 후반 2분 시도한 헤딩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와 득점 기회를 날렸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