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체티노 무승부 전략 성공, 토트넘 14경기 연속 무패 손흥민 28분 교체 출전 ... 웨스트브롬위치와 1-1.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격했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
[EPL] 포체티노 무승부 전략 성공, 토트넘 14경기 연속 무패 손흥민 28분 교체 출전 ... 웨스트브롬위치와 1-1
[뉴스핌=김용석 기자] 손흥민이 후반 교체 출격했지만 토트넘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6일 0시(한국시간)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허손스서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상대로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토트넘은 이로써 14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토트넘의 압박을 위주로 하는 공격 전략은 노련한 웨스트브롬에 먹히지 않았다. 웨스크브롬위치의 붙박이 수비수들은 골은커녕 크로스 조차도 허용하지도 않았다.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의 공격수에 볼이 연결되지 않았고 뎀벨레는 허둥대는 모습을 보이며 수차례의 미스 컨트롤이 있었다.
해리 케인도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아 당황한 모습이었고 의욕이 넘쳐 옐로카드까지 받았다.
전반적으로 젊고 경험이 부족한 토트넘은 전체적으로 노련함에 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포체티노도 이를 읽은 듯 무리한 공격을 시도하지 않고 원정경기에서 이기기보다 지지않는 전략을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선제골은 전반 14분 나왔다. 알더베이럴트가 델리 알리를 보며 45m에 달하는 중거리 크로스를 정확히 건넸다. 델리 알리는 문전으로 쇄도, 오른발로 정확히 밀어 넣는 감각적인 슛으로 상대의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웨스트브롬위치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전반 39분 동점골이 나왔다. 매클린이 루이스가 건네준 볼을 토트넘 문전에서 헤딩슛을 터트렸다.
후반 34분 골키퍼 요리스는 동물적인 감각으로 볼을 차내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음을 과시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전 지루한 공방전이 이어지자 후반 20분 손흥민을 교체 투입했다. 이후 후반 35분 알리 대신 은지가 그라운드에 나섰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