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액’ 그레인키는 누구? 한때 공황장애… 아내는 미인대회 출신 역대급 외모 '첫사랑과 결혼' 그레인키와 그의 부인 에밀리(왼쪽). 에밀리는 미인대회 출신의 금발 미녀다. <사진=뉴스핌DB> |
‘역대 최고액’ 그레인키는 누구? 한때 공황장애… 아내는 미인대회 출신 역대급 외모 '첫사랑과 결혼'
[뉴스핌=대중문화부] 그레인키가 6년 총액 2억650만달러에 애리조나와 계약했다.
애리조나 최대 일간지인 '애리조나 리퍼블릭'은 5일(한국시각) 그레인키와 애리조나의 계약 소식을 전하면서 "그레인키가 애리조나와 6년 총액 2억650만달러(약 2397억원)에 계약했다"라고 밝혔다.
연평균 금액만 약 3440만달러로 메이저리그 신기록을 썼다.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에게 안긴 7년 2억 1500만 달러, 보스턴 레드삭스가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계약한 7년 2억 1700만 달러(예상치)를 뛰어 넘는 규모다.
그레인키는 우울증을 앓아 어려서부터 사람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있기를 좋아했다. "내 인생은 나와의 싸움으로 요약된다"고 할 정도로 정신적인 고통이 컸다.
하지만 지고는 못 사는 성격과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고난을 극복했다. 2006년 캔자시스티 로열스 시절에는 불안장애로 팀을 이탈해 집에서 생활, 시즌을 접기도 했다. 이후 심리치료사를 만나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 우울증을 이겨냈다. 그레인키는 “항우울증약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레인키는 첫사랑 에밀리와 결혼에 성공했다. 그레인키의 미모의 부인 에밀리는 2008 미스 데이토나 비치 미인대회 출신으로 치어리더를 한 적도 있다. 2009년 그레인키와 결혼, 올해 아들을 낳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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