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그로저 개인통산 3번째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2위 점프 … 여자부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 3-1 격파. 그로저는 양팀 최다 27득점을 기록했다. <사진=삼성화재 배구단> |
[프로배구] ‘그로저 개인통산 3번째 트리플크라운’ 삼성화재, 우리카드 꺾고 2위 점프 … 여자부는 GS칼텍스, KGC인삼공사 3-1 격파
[뉴스핌=대중문화부] 삼성화재가 7연승을 기록, 2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남자부 V리그 원정전에서 우리카드를 3-0(25-17 25-20 25-11)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승점 26으로 현대캐피탈(25점), 대한항공(24점)을 제치고 단숨에 4위서 2위로 점프했다. 우리카드는 2013~2014시즌부터 삼성화재와 펼친 1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그로저는 양팀 최다 27점을 득점했다. 그로저는 후위 득점 9개, 블로킹 5개, 서브 득점 6개로 개인 세 번째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3개 이상 성공)을 작성했다.
1세트서 그로저의 8득점으로 손쉬운 승리를 거둔 삼성화재는 2세트 한때 우리카드의 반격에 밀렸다. 14-16서 삼성화재는 류윤식의 시간차 공격등으로 16-16 동점을 만든 뒤 그로저의 후위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 승부를 갈랐다.
기세가 오른 삼성화재는 3세트서 그로저가 나경복의 두 차례 공격을 모두 블로킹하며 6-2로 점수를 벌렸다. 이에 그로저와 류윤식의 공격이 이어지며 완승을 거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3-1(24-26 25-23 25-16 25-22)로 꺾었다.
이날 인삼공사는 GS칼텍스전서 37일 만에 1세트를 따내며 7연패 탈출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GS칼텍스는 표승주가 19점, 캣벨이 15점, 한송이가 14점을 올리는 등 주전 선수가 고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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