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김문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케이트렌드는 미국 프로 농구 NBA와의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브랜드 론칭에 이어 두 번째로 스포츠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게 됐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케이트렌드는 골프웨어 및 골프 액세서리에 LPGA 공식 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엠케이트렌드는 내년 가을/겨울(F/W)시즌부터 신규 골프웨어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LPGA 또한 별도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이번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이달 중순까지 사업부와 시스템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문환 대표는 "차별화된 골프웨어 브랜드를 론칭하기 위해 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내년 하반기에 선보이게 될 엠케이트렌드의 LPGA 골프웨어 브랜드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엠케이트렌드는 현재 자체 의류브랜드 티비제이(TBJ), 앤듀(ANDEW), 버커루(BUCKAROO)와 미국 NBA와 라이선스 계약을 통한 NBA 브랜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NBA를 지난 2011년 한국에 최초로 론칭, 국내에 10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NBA로 중국 시장에 진출, 현재 72개 매장을 개설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