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미국 반응 … “삼진 너무 많다, 수퍼스타급 활약 가능성 물음표 ... 미네소타서 20홈런 친다면 남는 장사”. <사진=미네소타 트윈스 공식 트위터 > |
박병호 미국 반응 … “삼진 너무 많다, 수퍼스타급 활약 가능성 물음표 … 미네소타서 20홈런 친다면 남는 장사”
[뉴스핌=대중문화부] 박병호가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박병호는 메이저리그 적응을 자신했지만 현지 반응은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지난 2일 박병호는 4년 1200만달러, 5년 최대 1800만달러에 입단 사인했다.
CBS스포츠는 “박병호는 화려한 배트플립(홈런을 친 뒤 배트를 던지는 세리머니)을 하는 선수다. 현재는 배트플립 습관을 버렸다. 한국 프로야구에선 2년 연속 50홈런을 쳤지만 KBO리그 자체가 타고투저 현상이 심하다. 미네소타 팬들은 기대를 조금 낮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역매체 ‘미네소타 스타트리뷴’은 “박병호가 20홈런 이상을 친다면 남는 장사가 될 수 있다. 박병호는 약점이 있다. 삼진이 너무 많다”고 전했다.
이어 이 매체는 “2500만 달러는 하찮은 액수가 될 수도 있겠지만 박병호는 아직 빠른 공과 상대한 경험이 없다. 박병호가 수퍼스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폭스스포츠 켄 로젠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병호의 계약은 불공평한 포스팅 시스템을 강화하는 사례다. 앞으로 박병호가 ML에서 활약하더라도 선수들의 계약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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