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여야는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인 2일 새벽, 예산안과 주요 쟁점 법안의 본회의 처리에 전격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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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는 전날(1일)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회담을 열고 이날 본회의에서 내년 예산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쟁점법안에 대해서는 국제의료지원법과 모자보건법,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관광진흥법과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안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했다.
또 일명 '원샷법'으로 불리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안과 사회적경제기본법안은 정기국회 내 여야 합의처리키로 했다. 정기국회는 오는 9일 까지다.
이와 함께 여야는 막판까지 쟁점이 된 노동개혁법안에 대해서는 임시국회에서 합의처리키로 했다. 또 테러방지법과 북한인권법도 정기국회내 합의처리키로 했다.
본회의에 자동부의된 세입예산안 부수법률안 중 법인세법과 상속세 및 증여세법, 조세특례제한법, 공탁법에 대한 수정안도 처리키로 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