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정규7집 `칠집싸이다`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이지은 기자] 싸이 정규 7집이 베일을 벗었다.
12월 1일 0시 싸이는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7집 '칠집싸이다'를 발매했다.
정규 7집 '칠집싸이다'는 지난 2013년 4월 공개한 '젠틀맨' 이후 2년 8개월 만이며, 정규 앨범은 2012년 7월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수록된 6집 '싸이6甲' 이후 무려 3년 5개월 만이다.
이번 앨범은 '나팔바지'와 '대디(Daddy)'가 더블 타이틀 곡이며 자이언티, 씨엘, JYJ 김준수, 전인권, 개코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윌 아이엠, 애드시런 등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피처링으로 대거 참여했다.
첫 번째 타이틀 곡 '나팔바지'는 70~80년대 리드 기타와 드럼 사운드가 돋보이는 복고풍 트랙에 유머러스한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또 다른 타이틀 곡 '대디'는 국내보다 해외시장에 초점을 맞춘 노래로, 강렬하고 독특한 신스 사운드가 주축이 된 빠른 템포의 댄스곡이다.
이밖에도 고 신해철에게 바치는 '드림(Dream)'과 전인권이 참여한 '좋은 날이 올거야', 자이언티와 함께 한 '아이 리멤버 유(I Remember You),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함께한 '아저씨 스웨그' 등이 수록됐다.
한편 싸이는 오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 무대를 첫 선보인다.
이후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연말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 싸이'를 열고 컴백 행보를 이어간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