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IR컨설팅사 설립자 함천수 FN가이드 고문 지음
[뉴스핌=이에라 기자] 21년간 증권맨으로 지내며 기업공개설명(IR)현장을 누빈 전문가이자 국내 최초의 IR컨설팅사 설립자가 IR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책을 내놓았다.
신간 <기업가치 창조와 IR경영>의 저자 함천수 에프앤가이드와 밸류씨앤아이 고문은 IR에 대한 인식개선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실천적 실행방법을 알려주는데 역점을 뒀다.
저자는 1974년 한국증권거래소에 입사, 1995년 한일증권에서 상무이사로 퇴임할 때까지 기획, 조사, 법인영업, 자산운용, 국제영업을 담당하며 21년간 증권업계에 종사했다.
이후 1997년 국내 최초의 IR컨설팅사인 서울IR컨설팅을 설립해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IR업무 보급과 확산을 주도하는데 앞장섰다. 중소벤처기업 자금조달과 상장기업 및 공개예정기업의 기업가치 마케팅과 적정주가 형성에도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18여년간 IR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 이론 및 실무상 해법을 찾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IR 선진국의 IR활동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기업가치 창조와 IR경영>에 담았다.
주주(투자가)에게 기업가치를 효과적으로 마케팅함으로써 주가가 높더라도 장기적으로 보유해가는 공헌주주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이 처한 상황과 목적에 따라 어떻게 IR 활동을 전개해야 할 것인지를 고민한 흔적도 엿볼수 있다.
특히 IR선진국인 미국의 제도와 미국을 비롯한 IR 선진국들의 모범관행을 벤치마크로 소개하는데 역점을 뒀다.
저자는 "기업가치창조의 주역으로 기업의 성장 및 발전을 이끌면서 기업가치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최고경영자와 경영진은 기업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설명책임을 다하고 기업가치를 창조하는 전략으로 IR 경영을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IR 문외한인 일반 직장인과 학생들의 경우 IR 이론과 실무에 대한 지식을 습득, IR이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기능하는지 이해할수 있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성국 대우증권 사장은 추천의 글을 통해 "IR은 기업경영의 출발"이라고 강조했다.
홍 사장은 "홍보, 지배구조, 위기관리, 인수합병(M&A) 등 경영상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서 IR을 효과적으로 진행한다면 그 기업은 정보 소통이 활발해지면서 경영성과도 개선된다"며 "IR은 기업경영의 윤활유가 아닌 경영의 핵심요소가 됐다"고 말했다.
함천수 지음ㅣ에프앤가이드ㅣ367쪽ㅣ2만원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