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현지 매체 “무리뉴에 화풀이? 그게 놀랄일 인가 … 그게 디에고 코스타다”디에코 코스타의 빨간색 조끼가 날아가는 장면. <사진=BT스포츠 중계화면>

토트넘은 29일 밤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첼시와 0-0으로 득점없이 끝냈다.

이날 코스타는 컨디션 난조로 선발 출장하지 못했고 교체명단에만 포함됐다. 아자르가 최전방에 제로톱으로 나섰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가 0-0으로 흘러가자 후반 막판 코스타에게 교체사인을 보냈다. 벤치에 앉아있던 코스타는 몸을 푸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결국 무리뉴 감독은 디에고 코스타를 내보내지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코스타가 아닌 젊은 선수를 내보내 코스타의 심기를 한번 더 긁었다.
이에 코스타는 화가 나 조끼를 벗어 무리뉴 감독에게 집어 던졌다.

경기후 디에고 코스타의 행동에 현지 BT스포츠 폴 스콜스를 비롯한 스포츠 패널들은 “그게 뭐 놀랄 일인가요? 디에고 코스타잖아요”라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경기는 BT스포츠가 중계 했다.

디에고 코스타는 토트넘과 첼시의 경기중 자신이 벤치에 앉아 있는 모습을 BT스포츠 중계진이 계속 잡자 짜증이 나 깃을 올려 눈밑까지 얼굴을 가리며 불쾌함을 표시하기도 했다. 지난 시즌 20골을 터트렸던 코스타는 올 시즌 단 3골에 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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