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 ‘4년60억’에 kt행, 윤길현 ‘4년38억’에 롯데행… FA 최대어 박석민, 최정 86억 넘을지 큰 관심 . 유한준은 고향인 수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사진=뉴시스> |
유한준 ‘4년60억’에 kt행, 윤길현 ‘4년38억’에 롯데행… FA 최대어 박석민, 최정 86억 넘을지 큰 관심
[뉴스핌=대중문화부]유한준과 윤길현이 FA계약을 체결했다.
kt는 29일 FA 유한준과 4년간 계약금 36억원, 연봉 6억원 등 총액 60억원의 조건으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유한준은 올해 넥센에서 139경기에 출전, 타율 0.362, 23홈런, 116타점, 188안타를 기록, 시즌 안타 1위, 타율 2위에 자리했다.
유한준은 “고향인 수원을 연고지로 하는 kt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었고, kt의 구단 이미지와 홈 구장이 맘에 들었다"고 말했다.
SK 와이번스의 불펜 투수로 활약한 윤길현은 새 시즌부터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자유계약선수(FA)인 윤길현과 4년 총액 38억원에 FA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은 18억원이고 연봉은 5억원이다.
2002년 SK에 지명된 윤길현은 KBO리그에서 보낸 14년 동안 495경기에 출전해 34승 27패 78홀드 28세이브를 거두고 통산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했다.
윤길현은 "14년간 몸담았던 SK를 떠나는 결정이 쉽지 않았다"면서 "그동안 보살펴주신 구단 관계자 및 SK팬 여러분의 응원은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고 먼저 SK를 떠나는 심경을 밝혔다.
한편 FA 최대어 박석민이 최정을 뛰어 넘을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FA 야수 최고 몸값은 지난해 같은 포지션인 SK 최정이 4년 86억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