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마지막 퍼즐 맞췄다 …스튜어트 75만달러에 재계약 “테임즈 MVP 소식 듣고 부러웠다 낸녀엔 내가 받겠다” 스튜어트가 NC와 재계약했다. <사진=뉴시스> |
NC 다이노스 마지막 퍼즐 맞췄다 …스튜어트 75만달러에 재계약 “테임즈 MVP 소식 듣고 부러웠다 낸녀엔 내가 받겠다”
[뉴스핌=대중문화부] NC 다이노스가 29일 재크 스튜어트 총액 75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스튜어트(29)는 정규시즌 19경기에서 117⅔이닝을 던져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NC 마운드를 지켰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지난 10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완투승을 거두며 NC에 포스트시즌 첫 홈 승리를 안겨 주기도 했다.
스튜어트는 “멋진 동료와 코치진, 열성적인 창원 팬 덕분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편안하게 KBO리그에 적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튜어트는 “최근 미국에서 팀 동료인 테임즈, 해커의 타이틀 수상 소식을 듣고 기쁘면서도 부러웠다. 내년에 더 좋은 활약을 펼쳐 동료와 함께 시상식을 빛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NC는 '다승왕' 투수 에릭 해커(90만 달러), 'MVP' 타자 에릭 테임즈(150만 달러)에 이어 스튜어트까지 2015년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 전원과 재계약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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