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포수 정상호, 우선 협상 마감일 지나자마자 LG 트윈스와 4년 32억에 도장. 정상호가 SK에서 LG로 둥지를 틀었다. <사진=뉴시스> |
FA 포수 정상호, 우선 협상 마감일 지나자마자 LG 트윈스와 4년 32억에 도장
[뉴스핌=대중문화부] 정상호가 FA 선수의 원 소속팀과 우선 협상 마감일(28일)후인 29일 LG 트윈스와 계약했다.
LG 트윈스는 29일 SK 와이번스에서 뛰던 자유계약선수(FA) 정상호(33)를 옵션 2억원을 포함한 4년 총액 32억원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수 정상호는 2015시즌 SK에서 113경기를 뛰면서 타율 0.254에 12홈런, 49타점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정상호는 정우람 박석민 손승락 유한준 등을 포함해 시장에 나온 FA 승인선수 11명 가운데 가장 먼저 계약을 성사시켰다.
2016년 FA 승인선수는 총 22명으로 그 중 오재원, 김현수, 고영민(이상 두산), 박석민(삼성), 손승락, 유한준 (이상 넥센), 윤길현, 정우람, 정상호, 박재상(이상 SK), 심수창(롯데) 등 11명이 원소속팀과 우선 협상 기간 동안 계약을 맺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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