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판 니스텔로이 “제이미 바디, 네가 넘버 원” 바디 맨유전서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 제이미 바디가 판 니스텔로이의 10경기 기록을 깨고 연속 득점 기록을 갱신했다. <사진=레스터시티 공식 트위터> |
[EPL] 판 니스텔로이 “제이미 바디, 네가 넘버 원” … 바디, 맨유전서 프리미어리그 11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
[뉴스핌=대중문화부] 제이미 바디가 프리미어리그에서 연속 11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제이미 바디(28)는 28일(현지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슈바인슈타이거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이로써 바디는 8월 29일 본머스와 경기를 시작으로 최근 리그 11경기에서 모두 득점을 올렸다.
종전 프리미어리그 연속 경기 득점 기록은 네덜란드 판 니스텔로이가 2003년 3월부터 8월까지 맨유에서 세운 10경기 연속이었다.
14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린 바디는 “골을 넣어 기쁘지만 우리도 실점하는 바람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종전 기록 보유자였던 판 니스텔로이는 자신의 트위터에 “잘했다, 바디. 이제 네가 넘버 원이고 너는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제이미 바디는 2009년까지 공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였다. 낮엔 일을 하고 밤엔 공을 차며 부단히 노력한 끝에 프리미어리그 득점선두와 11경기 연속 득점 신기록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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