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2세트 징크스 끝” KB손해보험, 대한항공 3-0 격파 10연패 탈출로 41일만의 승리. KB손해보험이 올시즌 처음으로 2세트를 승리로 따냈다.<사진=KB손해보험 배구단> |
[프로배구] “2세트 징크스 끝” KB손해보험, 대한항공 3-0 격파 10연패 탈출 V리그 41일만의 승리
[뉴스핌=대중문화부] KB손해보험이 대한항공의 10연패서 탈출했다.
KB손해보험은 28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0(25-22 25-22 25-22)으로 이겼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지난 10월18일 우리카드전(3-2 승리) 이후 11경기 만에 승리, 2승11패(승점 5)로 7위를 기록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마틴(19점)과 김요한(11점)이 30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산체스가 빠진 대한항공은 신영수와 정지석이 각각 18점과 10점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이기지 못했다.
1세트에서 KB손해보험은23-20에서 마틴의 후위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한 뒤 상대 범실을 틈타 기선을 제압했다.
올시즌 2세트 징크스에 시달린 KB손해보험은 부담이 컸다. KB손해보험은 앞서 치른 12경기에서 단 한 번도 2세트를 이기지 못했다. 이날도 KB손해보험은 신영수에게 오픈 공격으로8-18 동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마틴의 후위공격과 김요한의 서브 에이스 등으로 22-20을 만든 뒤 마틴의 퀵 오픈으로 2세트를 끝냈다. 이번 시즌 첫 2세트 승리였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KB손해보험은 3세트도 같은 점수로 이기며 41일 만의 승리에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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