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뉴스핌=박민선 기자] 삼성증권은 2000년대 초반부터 자산관리형 비즈니스로 전환하면서 10년 넘게 쌓아온 자산관리 노하우가 결집된 인프라, 최고의 자산관리 역량을 갖춘 PB, 최적의 상품 솔루션 공급 능력 등 자산관리의 핵심 경쟁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
업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고객예탁자산 규모(175조원)와 1억이상 고객수(9만명)은 이같은 경쟁력을 증명한다.
특히 지난 1월, 윤용암 사장의 취임과 함께 '고객수익률 최우선의 고객중심경영' 추진을 다짐한 바 있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혁신 방안들도 수립해 실행중이다. 이에 고객중심의 평가보상제도를 도입했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고객수익률을 실현해 드리고자 '글로벌 분산투자 원칙'에 입각한 체계적 리스크 관리를 선보였다.
글로벌 분산투자가 생소한 고객들도 쉽게 '포트폴리오 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는 현재까지 2조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POP UMA'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장기 투자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엄선한 펀드, 주식, ELS 등으로 고객니즈에 맞는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가입하고, 가입 후에는 시장상황이 변할 때 마다 리밸런싱 등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랩 서비스로 '고객수익률 최우선'을 표방한 삼성증권의 대표상품이다.
선제적 해외투자 등 최적의 자산배분으로 거둔 우수한 수익률, PB가 판매보다 고객수익률 관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든 고객중심의 후취수수료 체계 등 여러 장점들이 초저금리로 인해 안전자산에서 투자형 자산으로 옮겨가는 머니무브 현상과 맞물려 투자자들에게 크게 호응을 얻은 결과로 분석된다.
가입할 때 한번에 받던 판매수수료 대신 분기별 사후관리 수수료를 받는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PB가 상품 판매보다 지속적인 수익률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들이 PB를 제대로 믿고 장기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기본 수수료를 낮추는 대신 일정수준 이상 수익 발생시 성과보수를 지불하는 성과보수형 옵션을 도입하는 등 수수료체계도 고객관점에서 혁신했다.
POP UMA는 안정된 수익률 관리를 위해, 본사의 자산배분전략을 담은 19개 모델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19개 모델포트폴리오는 투자기간 및 투자성향 등을 중심으로 나뉘어진 것으로, 자산배분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