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꽃잎`에 출연한 이정현 <사진=대우 시네마> |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에 출연한 이정현은 지난 1996년 18세의 나이에 영화 '꽃잎'에 출연했다. 당시 이정현은 가슴 아픈 폭력의 역사 앞에 미친 소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정현은 '꽃잎'으로 제34회 대종상 영화제, 제 17회 청룡영화제 신인인여우상 등을 수상하며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편 이정현은 26일 진행된 제36회 청룡영화제에서 여자주연상을 수상했다. 그는 "1996년 이후 영화제에 참석했다. 그래서 즐기다가 가려고 했는데 이런 큰 상을 주실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은 영화라 큰 기대를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다양한 영화가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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