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드라마스페셜'은 감시와 관찰이 일상인 한 사내의 이야기 '계약의 사내' 편을 방송한다. <사진=KBS 2TV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예고편 캡처> |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편…최명길 은밀히 관찰하는 오정세, 무슨 사연이?
[뉴스핌=대중문화부] 매주 화제작을 배출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이 28일 ‘계약의 사내’ 편을 방송한다.
28일 오후 방송하는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편은 회사라는 조직체를 통해 개개인의 가장 미시적인 정보까지 취합하는 현실을 고발한다.
이날 방송하는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는 암묵적이지만 완벽한 통치를 지향하는 2025년이 배경이다. 회사로부터 수당을 받고 일정기간 타인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일에 종사하는 남자 김진성이 평범해 보이는 한 간호사 성수영을 감시하라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드라마스페셜’ 계약의 사내 편은 성수영을 묵묵히 지켜보기 위해 청소부로 위장해 요양원으로 들어간 김진성이 예상 밖의 사실과 마주하는 과정을 그린다.
연기파 최명길이 정신요양원 수간호사이자 감시를 당하는 성수영을, 오정세가 그를 철저하게 들여다보는 김진성 각각 연기했다. 오의식이 정신요양원에 새로 들어온 트러블메이커 최도석을, 중견연기자 박혜진이 작고 우아한 귀부인 타입의 요양원 환자 양석기로 변신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밤 방송하는 ‘드라마스페셜’은 1997년 시작한 장수프로그램으로 2008년 종영한 ‘드라마시티’ 이후 현재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로맨스와 서스펜스, 호러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드라마스페셜’은 이선균을 비롯해 황우슬혜, 선우선, 엄현경, 김희원, 이희도 등 스타를 배출했다. 2011년 6월26일 방송한 유진, 류승수, 한유이 출연작 ‘화평공주 체중감량사’는 무려 시청률 8.2%를 찍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