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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자산관리]③ 해외상품 '속속'…글로벌포트폴리오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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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자에다 통화분산도 고려"

[뉴스핌=백현지 기자] 저성장·저금리시대 해외분산투자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증권사들도 국내서 연 5% 이상의 중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대안이 줄어들자 고객들에게 해외투자 기회를 보다 적극 주문하고 나섰다.

해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 선진국주식펀드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선진국과 신흥국 비중을 어떻게 조절할 지, 주식과 채권, 원자재 등에 자산비중을 어떻게 둘 지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토탈 자산관리 랩어카운트까지 내놓고 있다.

선진국주식에서 이머징국채까지...글로벌포트 고민 끝

각 사들은 개별상품 판매에서 벗어나 의미있는 '자산관리' 를 해주는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해준다. 특히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에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에 대한 고객들 관심은 높은 편이다. 

지난 2001년 금융투자업계에서 최초로 랩어카운트상품을 선보인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자산배분 퇴직연금 랩어카운트' 등을 내놓으며 시장을 선도했다. 2012년 출시한 '프리미어 멀티랩'은 자산관리사가 전담 고객의 투자목적과 투자성향을 반영해 운용하는 1대1 맞춤형 투자일임상품이다.

고객을 대신해 상품선택에서 자산배분까지 도와주고 연령대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게 미래에셋증권의 설명이다.

김대환 미래에셋증권 WM본부장은 "글로벌자산배분솔루션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자산을 해외로 투자시키려고 유도하고 있다"며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도 정교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국내주식부터 펀드, ELS에 랩어카운트까지 편입해 원스톱으로 자산관리 고민을 끝낸 'POP UMA(Unified Managed Account)'를 전략상품으로 추천했다.

가입 전부터 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가입 후에는 시장상황이 변할 때 마다 리밸런싱 등 신속한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랩어카운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OP UMA는 판매잔액이 2조원을 돌파하는 등 인기몰이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도 장기, 자산배분을 추구하는 '신한 EMA(Expert Managed Account)'를 지난 9월 출시한 뒤 500억원이 넘는 자금을 끌어 모았다. 신한EMA는 EMA매니저가 직접 운용을 담당하며  한 계좌에서 주식, 펀드, 주가연계증권(ELS), 주가지수연동예금(ELD), 랩 등을 담고 있다.

지역분산 뿐 아니라 통화분산까지 

해외투자에 높은 관심을 드러내는 국내 투자자들은 달러, 엔화 등 해외 통화에 대한 투자에 대해선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자산의 일부를 원화가 아닌 달러로 가져가는 게 위기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는 조언이 나오면서 일부 투자자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임박한 상황에서 금융자산의 10%이상을 달러로 가져가는 게 리스크 분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도 있다. 대신증권은 '달러자산에 투자하라'는 하우스뷰를 제시하고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연 2%가량의 수익을 제공하는 '특판달러RP'를 비롯해 달러로 투자하는 '달러ELS'는 금리와 동시에 달러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달러 기준가 펀드 등을 판매하며 연초 2000만 달러 수준의 대신증권 달러자산은 6개월만에 1억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유승덕 대신증권 고객자산본부장은 "글로벌화 시대에 글로벌화된 익스포저에 맞게 자산관리도 다양한 통화로 해야한다"며 "여러 통화 가운데서도 달러가 주목할 만한데 내년에는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더 많은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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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의 9배 'KBO 개막전 암표' [서울=뉴스핌] 나병주 기자 = 오는 28일 2026 KBO리그 정규시즌이 개막하는 가운데, 온라인 리셀 플랫폼을 중심으로 암표 거래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가의 9배에 달하는 가격에 표가 공공연히 거래되고 있지만, 이를 제재할 개정법 시행이 아직 반년이나 남아 사실상 단속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에는 개막전 입장권이 정가의 몇 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정가 1만4000원(1루 내야지정석)짜리 표가 최소 11만9000원에, 정가 2만5000원(원정 응원석)짜리 표는 25만원에 올라와 있다. 같은 날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KT 위즈 경기 역시 정가 1만8000원짜리 1루 네이비석이 최소 16만원까지 치솟은 상태다. [서울=뉴스핌] 21일 열린 롯데와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빼곡하게 가득 차 있는 관중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2026.03.21 wcn05002@newspim.com *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습니다.  이처럼 암표가 성행하는 이유는 현행 법 체계의 허점 때문이다. 국민체육진흥법(제6조의2)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이용한 티켓 부정 판매만을 처벌 대상으로 한정한다. 매크로를 쓰지 않고 개인이 직접 표를 선점해 웃돈을 붙여 되파는 행위는 현행법상 단속이 쉽지 않다. 티켓베이 같은 리셀 플랫폼은 전자상거래법상 '통신판매중개업자'로 분류돼 법적으로는 티켓을 직접 파는 당사자가 아니라 개인 간 거래를 연결해 주는 역할로 취급된다. 현행법이 암표를 판매한 개인을 중심으로 설계돼 있다 보니 이들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정부와 국회는 최근 법적 근거를 마련하며 제재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국무회의에서 공포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르면 매크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공정한 구매 과정을 방해하는 모든 재판매 목적의 부정구매와 상습적인 부정판매가 금지된다. 적발 시 암표 판매자에게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부정 이익을 전액 몰수·추징한다. 불법 거래를 알선·방조한 온라인 플랫폼에 대해서도 시정명령 등 제재 근거를 신설하고 불법 행위를 신고한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규정도 담았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제재를 담은 개정안의 시행일이 오는 8월 28일이라는 점이다. 당장 이번 주말 개막전을 포함해 2026시즌 전반기 내내 온라인 암표 거래는 사실상 단속 공백 상태에서 계속될 수밖에 없다. 단속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도 자체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1인당 예매 가능 수량을 기존 12매에서 6매로 축소하고 취소 마감 기한을 경기 4시간 전에서 당일 오전 10시로 앞당기는 등 예매 문턱을 높였다. 이처럼 구단들이 예매 기준을 손보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암표를 뿌리까지 뽑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또 다른 구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매크로 탐지 프로그램 등을 돌리며 암표를 막으려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완전히 차단하기는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법 시행 이후에도 현장 단속과 해석 과정에서 혼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 경찰 관계자는 "법이 개정됐지만 조항상 모호한 부분이 많다"며 "정가 대비 어느 정도 값을 부풀렸을 때 부정판매로 볼 수 있는지 등 기준이 구체적으로 정리되지 않아 향후 판례가 쌓여야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lahbj11@newspim.com 2026-03-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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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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