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설화법으로 돌아본 故 김영삼 전 대통령 일대기
YS의 트레이드마크인 직설화법.
요즘말로 '돌직구'를 쏟아내며 권력에 맞서 왔는데요,
그의 어록을 살펴보겠습니다.
"한국에는 통치가 있을 뿐이고 정치가 없다"
1973년 9월 김대중 납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닭의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1979년 10월 헌정사상 첫 의원직 제명 뒤
"시체로 만든 뒤에 해외로 부치면 된다
1983년 단식투쟁 당시 전두환 정권이 출국할 것을 회유하자
"개가 짖어도 기차는 달릴 수 밖에 다"
1993년 하나회 척결을 추진하면서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기어이 고치겠다"
1995년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굶으면 죽는 것은 확실하다
2003년 12월 단식중인 최병렬 당시 한나라당 대표를 방문한 자리에서
"전두환이는 왜 불렀노?
"대통령도 아니데이. 죽어도 국립묘지도 못 간다"
2010년 8·15,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로 자신과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함께 초대한 자리에서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홍종현 미술기자(cartooo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