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경제계, 정치권에 당당하게 건의해 달라"

기사입력 : 2015년11월25일 15:18

최종수정 : 2015년11월25일 15:18

새누리당-전경련 한국경제 발전방향 두번째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핌=김신정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5일 "10개월 째 한국 수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중인 가운데 비중 25%를 차지하고 중국수출에 결정적인 한중FTA가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사진설명> 새누리당과 전경련은 2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한국경제 현안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정책과제를 의제로 '새누리당-전경련 정책간담회를 개최, 김무성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권성동 환경노동위 간사, 김정훈 정책위 의장, 김무성 대표, 허창수 전경련 회장,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사진제공=전경련>

김 대표는 "양국간 한중FTA를 체결로 진작부터 중국정부가 우리나라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국회에서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FTA비준 동의를 자꾸 지연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한중FTA에 대한 국회 비준안이 이번 주말을 넘기게 되면 시간적으로 올해 통과가 어렵게 된다"며 "여당과 야당이 풀어야할 문제이지만 경제인들도 적극 나서 정치권에 요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이자리에서 "한국경제는 현재 어려운 상황으로 기업은 매출과 투자감소, 가계는 경기침체로 인한 소득감소, 정부는 내수와 수출 동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경제가 더이상 침체의 길로 빠져들면 안된다"며 "현 상황에서 수출과 내수가 고르게 회복되고 허약한 경제체질이 좋아지는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도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하향조정했다"며 "우리 경제는 수출 감소액보다 수입액이 더 줄어 경상수지 흑자를 나타내는 불황형 흑자를 보이고 있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경제주체들이 합심해 업종 현황과 대응전략 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