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 정식 선임, 임기는 3년
[뉴스핌=우수연 기자] 내년 출범하는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 초대 원장에 민성기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가 내정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용정보집중기관 초대원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3일 열린 면접심사에서 민 전무를 초대 원장 내정자로 선정했다. 다음달 열리는 창립총회에서 인준을 받으면 신용정보집중기관 초대 원장으로 확정된다.
민성기 종합신용정보기관 초대 원장 내정자 <사진=뉴스핌DB> |
그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연구위원, 금융시장국장을 거쳐 현재는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로 재직중이다.
신용정보집중기관은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각 금융협회에 흩어져있는 신용정보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기구다. 지난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필요성이 대두되며 설립이 논의됐으며, 내년 1월 설립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