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공개`에서 후광없이 대박난 스타들을 공개했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5`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명단공개'에서 금수저 대신 스스로 성공한 스타들을 살펴봤다.
23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 89회는 '수저 논란의 종지부! 후광없이 대박난 스타들'을 주제로 명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상위권은 하정우, 배성우, 김수현이 차지했다. 하정우는 1위에 등극했다. 2세 연기자 소리가 싫어 성과 이름까지 바꿨다. 아버지 김용건 역시 아들의 활동을 지원하기는 커녕 아들에게 엄하게 가르쳤다고 전했다.
하정우는 대학 졸업 후 충무로로 진출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를 줄줄이 히트시키며 충무로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하정우는 김용건에가 2억원대 고급승용차를 선물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2위는 배성우다. 영화와 연극계에서 오랫동안 무명 시절을 보냈다. 그동안 동생 배성재가 가장 역할을 했다. 배성우는 동생에게 기대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했고, 15년이 흐른 후 동생의 유명세를 뛰어넘는 인기를 얻고 있다.
3위에 오른 김수현은 16살에 재연배우로 연기를 시작, 혼자 힘으로 조금씩 활동 반경을 넓혔다. 그의 아버지는 '밤 부두' 등을 히트시켰던 세븐돌핀스의 김충훈인 것으로 나중에 드러나 화제를 모았다. 최근 김수현의 이복동생 가수 김주나의 존재가 알려지며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어 4위에는 지현우가 선정됐다. 문차일드, 더넛츠로 활동하던 그는 오랜 무명시절을 딛고 가수 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의 형은 넥스트의 키보디스트로 활동한 지현수. 故신해철이 팬크럽에 '지현수는 천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아티스트라고 전한다.
한편, 이외에도 이정, 김태훈, 박유환, 이미소 등이 명단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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