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정규 3집 `25`를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게 됐다. <사진=미국 빌보드 차트/엠넷 캡처> |
[뉴스핌=이지은 기자] 팝스타 아델의 정규 3집이 발매된 가운데, 국내에서는 스트리밍으로 앨범을 접할 수 없게 됐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아델이 정규 3집인 '25'를 스트리밍 업체에 제공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델은 이달 초, 스트리밍 사이트에 공개하기 전에 먼저 CD와 유료 다운로드로 일정 기간 서비스 할 계획이라 밝혔다.
앞서 아델은 지난 앨범 '21' 역시 스트리밍 사이트에 제공하기 전 CD와 유료 다운로드 서비스만 제공한 바 있다. 또 테일러 스위프트 역시 저작권료를 문제 삼으며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 자신의 음악을 제공하지 않았다.
국내 음악 사이트인 멜론과 엠넷, 네이버 뮤직에서도 아델의 앨범에 "이 앨범은 권리사의 요청으로 '개별다운로드' 이용만 가능합니다"라는 공지를 게재했다.
한편 아델의 타이틀 곡 '헬로(Hello)'는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