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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GDP대비 가계부채 1위... 기업부채 4위

기사입력 : 2015년11월22일 10:28

최종수정 : 2015년11월22일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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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한기진 기자]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신흥국 가운데 최고라는 경고가 나왔다.

22일 국제금융협회(IIF)에 따르면 한국은 올해 1분기 기준으로 18개 신흥국 가운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4%로 가장 높았다. 이는 신흥 아시아국가의 40%에 비해 2배에 이르고 선진국의 평균 74%를 웃돈다.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전의 72%보다도 12%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65%(작년 말 기준)에 육박해 위험한 수준이라고 IIF는 설명했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상환 비율(가처분 소득 중 가계부채의 원금과 이자를 갚는데 들어가는 돈의 비율)도 11.5%에 달했다.

우리나라의 1인당 가계부채는 3만달러에 달해 18개 신흥국 중 싱가포르(4만3000달러), 홍콩(3만2000달러) 다음으로 많았다.

한국의 GDP 대비 비금융 기업부채 비율은 106%로, 선진국의 90%를 크게 웃돈 것은 물론, 18개 신흥국 중 홍콩(226%), 중국(161%), 싱가포르(142%) 다음으로 높았다.

금융기업 부채 비율도 86%로 2008년 금융위기 직전 수준으로 상승했으며 18개 신흥국 중 싱가포르(212%), 홍콩(196%) 다음으로 높았다.

우리나라의 가계·기업·정부부채(총부채)는 올해 1분기 기준 GDP의 3배를 넘어섰다. 한국의 GDP 대비 총부채비율은 2008년 금융위기 전 272%에서 올해 1분기 317%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에 18개 신흥국의 가계·기업·정부부채는 58조 달러로 급증해 GDP 대비 총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195%까지 치솟았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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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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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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