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가 최근 계정을 비공개 처리한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고경표 인스타그램> |
[뉴스핌=대중문화부] 배우 고경표가 류승룡의 '기쁨조' 발언을 옹호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비공개 처리돼 관심을 끈다.
고경표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게 뭔 말 같지도 않은 헛소리야. 저기 사이트 상황 설명 좀 해줄 사람. 나도 ‘간신’ 촬영하면서 옆 세트장이라 인사드릴 겸 갔었는데 수지 진짜 착하고 수지가 뭘 하지 않아도 분위기 좋고 그냥 수지가 너무 예쁘고 같이 촬영하는 사람들 모두 선배들 사이에서 힘내는 수지를 정말 좋아하는 게 느껴졌는데 (류)승룡 선배님이 하신 말씀이 도대체 어떻게 봐야 저런 댓글이 달리는 거야"란 글을 남겼다.
이어 고경표는 "저 사이트는 뭐지. 무슨 말이야 댓글들 보면 진짜 이상한말 뿐이던데 저 사람들은 사회생활이 가능한 사고방식을 가진 거야? 누가 좀 설명해줘. 대부분 댓글이 여자가 단 것 같은데 여자들 무슨 말인지 여자는 이해가 가는 거야? 저 반응이? 진짜 수지가 기쁨조라고 느껴져? (류)승룡 선배님이 변태처럼 느껴지는 발언이었어?"란 의아하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이 발언을 두고 많은 네티즌들은 "여배우가 갖춰야 할 덕목 중에 '애교'가 왜 들어가냐" "그럼 남자 배우가 갖춰야 할 덕목은 무엇이냐" 등의 댓글을 달았다.
고경표는 이를 의식한 듯 최근 인스타그램의 계정을 비공개 처리를 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다.
한편 류승룡은 지난 4일 서울성신여대미아운정그린캠퍼스에서 열린 영화 '도리화가' 쇼케이스에서 "우리 수지는 정말 힘들고 어려울 텐데 이 작품을 흔쾌히 하겠다고 해 반가웠다"며 "여배우가 가져야 할 덕목, 기다림, 애교"라고 수지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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