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에타, 사이영상 수상 시카고 컵스 5번째 수상이자 23년만의 일 … AL선 카이클 생애 첫 영광. <사진=시카고 컵스 공식 트위터> |
아리에타, 사이영상 수상 시카고 컵스 5번째 상이자 23년만의 일 … 아메리칸리그는 카이클 생애 첫 영광
[뉴스핌=대중문화부] 아리에타가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아리에타가 30표 중 17표를 얻어 총 169점으로 LA 다저스의 잭 그레인키(147점)와 클레이턴 커쇼(101점)를 제치고 사이영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는 시카고 컵스 역사상 1992년 그렉 매덕스 이후 23년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휴스턴 애스트로스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27)이 생애 첫 사이영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카고 컵스 선수가 사이영상을 받은 것은 퍼커슨 젠킨스(1971년), 브루스 수터(1979년), 릭 서트클리프(1984년), 그렉 매덕스(1992년)에 이어 다섯 번째다. 아리에타 개인에게는 첫 사이영상 수상이다.
아리에타는 올 시즌 22승 6패에 평균자책점 1.77을 기록, 다승 부문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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