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양수진이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의 파리게이츠와 메인 스포서 2년 재계약을 맺었다.
파리게이츠와 양수진은 2013년 의류 후원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는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면서 지난 3년간 좋은 인연을 이어왔다.
파리게이츠는 “양수진 만큼 파리게이츠의 유니크한 스타일을 잘 소화해내는 프로는 없다”는 판단에 이견 없이 재계약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계약 조건 또한 전성기 못지않은 최고 대우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파리게이츠는 양수진과 콜라보레이션, 화보 촬영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단순히 후원사와 소속 프로의 관계를 넘는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양수진은 매년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두 번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양수진은 “파리게이츠와 연장 계약을 하게 돼 기쁘다. 사실 지난 2년간 우승이 없어 아쉬운 시즌을 보냈다. 후원 계약이 순조롭게 일찍 끝이 난 만큼 동계 전지훈련을 열심히 해 내년 시즌에는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수진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