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인터파크는 12월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인터파크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취득 시 쇼핑과 도서부문의 시너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19일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인터파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다음달 12월 금융위원회는 사업계획 혁신성, 자본금 조달방안, 대주주 주주구성 등에 근거해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사업자를 결정할 전망이다. 11월 현재 금융감독원과 외부평가위원회가 동시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인터파크의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취득시 각기 해당 분야에서 점유율 3%, 20%대의 열위분야인 도서와 쇼핑에서 인터넷은행의 대출 및 금융서비스와 연계되면서 셀러들, 공급사들과 시너지 창출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터파크, NH투자증권, IBK기업은행, 웰컴저축은행, SKT, NHN엔터테인먼트, 옐로금융그룹 등으로 구성된 인터파크 컨소시엄은 '디지털 라이프 뱅크(Digital Life Bank)'를 표방하며, 고객이 돈을 쓰고, 돈을 모으는 모든 생활영역을 포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을 추구한다.
김 연구원은 "커머스 플랫폼(인터파크, 아이마켓코리아, 11 번가)에 기반한 금융, 통신, 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자들을 아우른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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