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BNK금융지주가 유상증자 소식에 급락세를 연출 중이다.
18일 오전 9시 6분 현재 BNK금융지주는 전일대비 16.67%, 2100원 하락한 주당 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BNK금융지주는 전일 자본확충을 위해 일반주주 배정 형식으로 74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유상증자로 인해 당분간 주가 하락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구경회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에 비해 유상증자 금액은 다소 많아 보인다"며 "BNK금융이 그동안 보여준 좋은 성과를 감안할 때 장기적 관점에서 이번 유증이 기업가치에 도움이 되겠지만 최근 증시 분위기상 6개월 이내 단기 관점에서 주가가 현 수준을 웃돌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