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세계·두산, 탈락 면세점 인력 채용나서(종합)

기사입력 : 2015년11월17일 16:00

최종수정 : 2015년11월17일 16:00

롯데·SK 면세점 직원들 채용 선언…구조조정 우려 해소

[뉴스핌=강필성 기자] 신세계그룹과 두산그룹이 면세점 사업권을 잃은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의 인력을 채용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면세점이 폐점되는 점포의 직원을 되도록 채용해 대규모 구조조정 우려를 씻겠다는 전략이다.

17일 신세계그룹과 두산은 앞다퉈 기존 탈락 면세점의 인력을 자체 흡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신세계는 기존 면세사업 인력을 충원할 필요성도, 충원 의지도 당연히 갖고 있다”며 “면세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분들의 의사를 존중해 단계적으로 필요 인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대한상의 조찬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면세점 인력 정규직 채용에 최선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업권을 잃은 면세점의 인력을 최대한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들이 면세점 인력을 흡수하겠다고 나선 것은 기존 면세점 사업자인 롯데면세점과 SK네트웍스가 각각 사업권을 잃으며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을, SK네트웍스는 워커힐면세점을 각각 잃게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사업장에 근무하던 직원은 하루아침에 근무지가 사라지게 됐다.

특히 SK네트웍스는 유일한 시내면세점이던 워커힐면세점을 잃게 되면서 면세점 인력 전원의 업무가 사라지는 초유의 사태가 됐다.

때문에 이들의 인력을 흡수하겠다고 선언하는 것은 탈락면세점으로 인해 고용불안이 심해졌다는 여론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두산은 첫 시내면세점 사업인 만큼 관련 경력 임직원의 영입이 급한 상황이기도 했다.

다만, 이들의 적극적인 채용이 얼마나 호응을 받을지는 미지수다.

롯데면세점은 월드타워점 근무 인력을 소공점 및 인천공항 면세점으로 일부 전환하고 다른 쇼핑몰 계열사 등에서 흡수하는 등 내부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SK네트웍스의 경우에는 아직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지 못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탈락한 뒤 이틀밖에 되지 않아 아직 면세점 인력을 어떻게 할지에 대해 아직 검토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각 면세점에서 근무하던 협력사의 직원들은 신규면세점 전환배치를 위한 협상이 진행될 전망이다.

면세업계 관계자는 “각 브랜드에서 면세점에 파견한 직원들을 흡수하기 위해 각 협력사와 개별 협상을 할 예정이지만 어느 브랜드가 면세점에 입점할지 여부 등 아직 불확실한 특면이 많다”며 “경력 채용 역시 공고로 나가게 될지 해당 기업과 협의하게 될지 등 아직 논의할 것이 많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전화통화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25분간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의견을 같이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약 25분간 첫 통화를 가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 이후 해외 정상과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총리가 두 번째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먼저 이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의 대통령 취임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오늘날의 전략적 환경 속에서 한일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양국이 상호 국익의 관점에서 미래의 도전과제에 같이 대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양 정상은 상호 존중과 신뢰, 책임 있는 자세를 바탕으로 보다 견고하고 성숙한 한일관계를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특히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 국민들 간의 활발한 교류 흐름에 주목하면서 당국 간 의사소통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양 정상은 그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도 한미일 협력의 틀 안에서 다양한 지정학적 위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더해 나가자고 했다"고 부연했다. 양 정상은 향후 직접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향을 비롯한 상호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와 취임 후 첫 전화통화를 갖고 있다. 2025.6.9 [사진=이재명 대통령 X]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도 이날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첫 전화 통화를 했다고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일본 TBS뉴스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통화에서 "이 대통령과 한일,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는 의향을 전했다. 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정책 대응 등에 대해서도 양국 정상 간 의견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시바 총리는 지난 4일 기자들에게 이 대통령 취임과 관련해 "한국 민주주의의 결과이며 한국 국민의 선택에 경의를 표하고 당선과 취임을 축하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재명 정권 출범에 따른 셔틀외교 재개를 묻는 질문엔 "정부가 구성돼 기능할 수 있게 되면 한·일 정상회담을 가능한 조속히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 점을 언급하며 "이번 60주년을 계기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한일 및 한미일 협력을 활성화하고 싶다. 이것이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큰 의의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09 14:09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