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연봉킹’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유니폼 사상 최고가 2억원 '어마어마' |
NBA 연봉킹’ 마이클 조던, 시카고 불스 유니폼 상의 사상 최고가 2억원 '어마어마'
[뉴스핌=대중문화부] ‘살아있는 전설’ 마이클 조던의 현역 시절 유니폼이 사상최고가 2억원에 팔렸다.
미국 ESPN은 “마이클 조던이 시카고 불스(1984~1993·1995~1998) 마지막 정규 시즌에 입고 뛴 유니폼 상의가 경매에서 17만3240달러(약 2억100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신기록을 세운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빨간색으로 팀명칭·조던 이름·등번호 23을 새겨넣은 불스의 홈경기 전용 유니폼이다.
유니폼 진품 인증기관 '메이그레이'는 "조던이 1998년 4월 18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불스 대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44 득점을 올릴 당시 입었던 유니폼이 맞다"면서 "불스가 선수단의 경기용 유니폼에 새겨넣는 공식 마크도 찍혀있다"고 확인했다. 낙찰자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전 조던의 최고가 경매품은 1997년 유타 재즈와의 NBA 챔피언 결정전 5차 원정 경기에서 독감에도 불구하고 극적인 승리를 따낼 당시 신었던 운동화로 지난 2013년 경매에서 기록한 10만4654달러(1억7000만원)에 팔렸다. 이 운동화는 경기장 정리 보조원에게 조던이 기념으로 준 것이다.
1998년 불스에서 은퇴한 조던은 2001년 워싱턴 위저즈로 복귀해 2시즌을 더 뛴 뒤 은퇴했다. 2009년 NB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조던은 현재 샬럿 호네츠 구단주로 현역 시절 조던은 1997~1998 시즌 무려 3300만 달러(약 390억원)를 받아 NBA 연봉킹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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