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벌어진 UFC193에서 홀리홈(오른쪽)에 패배한 론다 로우지 <사진=AP/뉴시스> |
[뉴스핌=대중문화부] 강적 캣 진가노에 14초 승리를 거두는 등 승승장구했던 론다 로우지의 연승기록이 12에서 멈췄다.
론다 로우지는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UFC193 여성부 메인이벤트에서 홀리홈에게 2라운드 KO패를 당했다.
유도에서 UFC로 전향, 2011년 3월27일 에디안 고미스(브라질)를 상대로 첫승을 따냈던 론다 로우지의 연승행진은 4년 8개월여 만에 끝났다.
론다 로우지는 최근 UFC 3경기에서 16초, 14초, 34초 KO승(혹은 항복 승리)을 거둔 최강자였다. 이 중에는 캣 진가노와 알렉시스 데이비스 등 최강자들이 즐비했다. 유도 베이스로 주로 암마 등 그라운드 기술에 능했던 론다 로우지는 최근 펀치와 킥 등 격투기에도 눈을 떠 최강의 파이터로 군림해 왔다.
이날 엄청난 중압감 속에 UFC193 경기에 나선 홀리홈은 두부에 적중한 킥으로 대어를 낚았다. 홀리홈은 본인도 승리를 예감하지 않았다는 듯 경기 후 미친 듯 환호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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