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세월호 참사때 노란 리본 단 건 내 마음이 시킨 일… 너무 쉽게 잊혀져 표시하고 싶었다”. <사진=뉴시스> |
추신수 “세월호 참사때 노란 리본 단 건 내 마음이 시킨 일… 너무 쉽게 잊혀져 표시하고 싶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세월호 참사때 노란 리본을 단 것은 누가 시켜서 한게 아니라 내 마음이 시켜서 했다”
2년만에 귀국한 추신수는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제 마음이 시켜서 한 일이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너무 슬프고 쉽게 잊혀 진다는 게 맘이 안 내켰다. 그런 것에 대해서 표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는 “정말 7개월을 2년같이 시즌을 보냈다. 배운 점 느낀점도 많다. 앞으로 뭘 해야하는지 느끼고 배웠기에 내년에 기대를 해달라고 한다기 보다는 내년에도 항상 그 자리에 그렇게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짧은 2주일동안 머무는 만큼 의미 있는 일 많이 하고 싶다.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면서 제가 도울 수 있는 것 돕고 그렇게 보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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