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세계야구랭킹 2위 미국 VS 랭킹 8위 한국 WBSC 예선 5차전 오늘 오후 7시 …김광현 “조 2위 내가 확정” 선발 출격. <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세계야구랭킹 2위 미국 VS 랭킹 8위 한국 WBSC 예선 5차전 오늘 오후 7시 …김광현 “조 2위 내가 확정” 선발 출격
[뉴스핌=대중문화부] 김광현이 미국과의 마지막 경기에 출격한다.
김인식 대표팀 감독은 15일 오후 7시(한국시간) 대만 타이베이시 티엔무구장에서 열리는 미국과의 WBSC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의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다. 미국은 일본에 이어 세계랭킹 2위, 한국은 8위에 자리하고 있다.
김광현은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일본과의 개막 경기에 선발 등판, 2⅔이닝 2실점으로 일본과의 설욕전에서 물러난 경험이 있다. 이날 일본 투수 오타니 쇼헤이(니혼햄)는 6이닝 2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 괴력투를 펼쳤다.
김광현이 미국을 상대로 승리로 장식할 경우 한국은 4승1패로 조 2위를 확정, 8강전에서 유리한 싸움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김광현이 미국을 상대로 선발 등판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간계투로 한 차례 상대했다.
미국은 선발투수로 제크 스프루일(26)을 예고했다. 스프루일은 도미니카와의 1차전에 선발투수로 나와 4⅔이닝 9피안타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스프루일은 196㎝의 장신으로 지난 2008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됐다. 애틀랜타에서 싱글A와 더블A팀을 거친 그는 2012년 시즌을 마치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트레이드됐다. 2013년 스프루일은 빅리그에 입성했지만 2년 동안 단 12경기에 나와 1승3패 평균자책점 4.24에 그쳤다. 다시 보스턴 레드삭스로 트레이드된 그는 올 시즌 트리플A팀에서 5승10패 평균자책점 3.9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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