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건강하게 군생활을 마치고 2년후 정상적으로 PGA에 복귀하겠습니다.”
오는 17일 군복무를 시작하는 배상문(29· 캘러웨이)이 새로운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대표 구동회)를 통해 군 입대를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강원도 춘천의 102보충대 훈련소로 입소하는 배상문은 “그 동안 병역 문제로 국민들께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하다”며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한 뒤 다시 프로골퍼로 복귀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배상문은 최근 올댓스포츠와 2018년까지 3년간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하고 성공적 PGA투어 복귀무대를 위한 준비작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올댓스포츠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에 대해 배상문은 “올댓스포츠와 계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글로벌스타인 김연아 선수와 한식구가 되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올댓스포츠라는 든든한 동반자를 만나게 되어서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올댓스포츠 구동회 대표는 “국내 남자 골프계의 간판인 배상문이 군복무를 위해서 투어 생활을 중단 하는 것이 아쉽다. 비록 군복무 기간 동안 2년간의 공백이 생기지만, 제대 후 PGA 투어에 복귀하고 빠른 적응을 할수 있도록 올댓스포츠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상문은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함으로써, ‘피겨 퀸’ 김연아를 비롯해 KPGA 김태훈 LPGA 이미향, KLPGA 오지현, 조정민 등과 한 식구가 됐다.
배상문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