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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비, 타블로 디스곡 `앰뷸런스` 발매 <사진=슈퍼비 `앰뷸런스` 앨범커버> |
슈퍼비는 13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스곡 '앰뷸런스'를 발매했다.
앞서 래퍼 씨잼이 힙합씬의 상황을 디스한 '신기루'를 지난 10일 발매했다. 씨잼의 가사에는 "슈퍼비가 떨어지니 모두가 의아해, 보니까 인크레더블이 하이그라운드 간다하네 나 지금 너무 무서워"라는 가사가 담겨있다.
이에 슈퍼비는 타블로의 실명과 함께 하이그라운드, 인크레더블의 이름을 거론해 시선을 끈다.
'앰뷸런스' 가사에는 "aomg랑 디스 배틀 날 정확하게는 리허설 때 지누 형, 인크레더블 그리고 너 셋이 담배를 피울 때의 문제/you said, 인크레더블 하이 그라운드로 괜찮을 것 같지 않으냐고, 회사 이사장 지누 형한테 물어봤다는 그 얘길 나도 안다고/유감인데 인크한테서 직접 들었던 얘기니까는 뻥튀기 깔 생각은 XXX 계셔"라는 가사를 통해 Mnet '쇼미더머니4'의 부조리를 밝혔다.
이외에도 "타블로 본선 며칠 앞두고 너도 아닌 인크한테 왜 이 얘길 들어야 됐냐고/너랑 인크 쇼미 전부터 연락하던 사이였지 또 내 아이디어, 곡주제, 무대연출 싸그리 다 훔쳤지"라는 가사로 억울함을 토로했다.
특히 슈퍼비는 타블로를 향해 "너무 성실하게 정치를 해 국회의원들 뺨이 아파 아니다 그냥 너도 출마해봐, 네 자질론 가능해"라는 가사로 비난을 퍼부었다.
앞서 지난 8월 종영한 '쇼미더머니4'에는 슈퍼비가 출연해 YG팀에 들어가 타블로, 지누션과 동고동락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본선 진출 직전 '오빠차'라는 곡을 두고 인크레더블과 경합에서 떨어져 무대에 떨어졌고, 방송 직후 슈퍼비는 "'오빠 차'는 내 아이디어"라고 말하며 파장이 일은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